벤로코리아, 마스터 CPL 150x150 사각필터 출시

2018-11-23, 신명진 기자

사진영상장비 전문기업 벤로코리아(BENRO KOREA, 대표 박지성)는 최고급 독일 SCHOTT광학유리를 사용한 프리미엄 사각필터 마스터 시리즈의 신제품 150x150 CPL(Circular Polarized) 필터를 출시 했다. 편광성분을 억제하여 이미지의 컨트라스트를 높이고 난반사를 감소시키는 것이 큰 특징이다.

사각필터를 사용하는 사진가는 점차 늘어나고 있다. 후보정을 통해 다양한 효과를 적용하는 기법은 점차 간편해지고 있지만 원본부터 정확한 노출로 촬영한 사진이 더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DSLR의 자동초점 기술은 위상차 AF센서를 기반으로 한다. 위상차 검출 방식은 수직 또는 수평선분의 값을 비교하여 초점을 예측하기에 수직 또는 수평방향의 편광을 차단하는 PL필터를 사용할 경우 오작동을 일으킬 수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동심원 모양으로 편광막을 배치한 CPL필터이다. 하지만 대구경 초광각 렌즈에서 편광필터를 사용하기는 어려웠고 초광각렌즈에 맞는 전용 CPL필터는 웬만한 렌즈가격를 뛰어 넘기도 했다. 전면부의 지름이 거대한 초망원 렌즈도 마찬가지 문제를 갖고 있기에 초망원 단렌즈에는 드롭-인 필터를 장착하는 필터 포켓이 설계되어 있다.

물론 사각 CPL이 만능은 아니다. 동심원 형태로 편광층이 가공되어 있지만 정확한 감쇄 효과를 위해서는 원형디자인 CPL필터는 필터만 회전하면 충분하지만 사각 CPL필터는 홀더 전체 회전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

사각 CPL필터가 완전히 새로운 것은 아니다. 이미 벤로에서는 캐논 EF11-24mm F4L 렌즈 전용으로 개발된 170x170사이즈의 마스터 CPL필터를 선보인 바 있다.

벤로코리아는 150mm 규격의 원형 CPL을 판매해 왔으나, 탈부착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진가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보다 다양한 제품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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