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폐렴(코로나 바이러스) 눈 점막으로 전염.."위생마스크 판매 급증"

2020-01-30, 신명진 기자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불안감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위생마스크와 KF94 마스크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 연휴 기간 귀성, 귀경길 이동으로 외부와의 접촉이 많아진 가운데 우한 폐렴 네 번째 확진자까지 나오면서 국민들의 불신과 불안감이 더욱 커졌다.

김우주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감염 내과 교수는 28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번 우한 폐렴은 각막을 통해서 전염될 수 있기 때문에 수영장, 목욕탕도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왜냐하면 보통 인플루엔자나 사스, 메르스 등의 감염 경로는 환자가 있고 환자의 기침이다. 미세 물방울 안에 바이러스가 있다. 우리 얼굴을 보면 눈하고 코하고 입에 점막이 있지 않냐. 그 부분이 약한 부분이고 그 부분으로 바이러스가 붙어서 들어가기 때문에 우리가 코나 입 말고도 눈 안쪽의 점막을 통해서 침투가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눈 점막을 통해서도 전염이 가능함에 따라 위생마스크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특수 기능성 필름 전문 판매 브랜드인 에스뷰 관계자는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눈 점막을 통해 감염이 되는 바이러스로 얼굴을 보호할 수 있는 위생마스크를 찾는 소비자들이 전주 대비하여 9,770% 급증했다. 위생마스크와 KF94 마스크를 함께 착용하고 손을 자주 씻는다면 이번 우한 폐렴으로부터 좀 더 안전하게 자신을 보호할 수 있다."고 말했다.

[ⓒ aving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VING 뉴스레터 신청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