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WS 2020] 꿀을 숙성시켜 만든 와인 '허니비' '허니문'

2020-06-15, 최윤호 기자

허니문, 신혼기간을 뜻하는 이 말은 꿀벌와인에서 나왔다. 과거 신혼부부에게 꿀벌와인 미드를 마시게 했다는 데서 유래된 말. 꿀을 숙성시켜 와인을 만드는 기업이 국내에도 있다.

허니비는 6월 12일(금)부터 14일(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린 '2020 서울국제주류박람회'에 참가해 꿀을 발효해 만든 와인 '허니비'와 '허니문'을 선보였다.

아이비영농조합법인과 함께하는 허니비는 양평의 양봉농들을 위해 국산꿀의 판로를 개척하는 과정에서 와인을 제조하게 되었다. 허니비 양경렬 대표는 "꿀이 수요보다 공급이 많은 상황에서, 술은 하루 한병도 마시지만, 꿀은 1년에 한병도 먹지 않는다는 점에 착안해 꿀와인을 개발하게 됐다"며 "올해는 기상이변으로 양봉농가가 큰 타격을 입고 있는데, 다행히도 작년 꿀 풍년으로 인해 남아도는 꿀을 와인으로 제조해 두어 충분한 재고를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야생화꿀을 발효시켜 만드는 허니문 와인은 10%의 알코올을 함유한 제품으로 진한 여운을 갖고 있고 꿀맛이 풍성한 와인. 시음을 한 관람객들은 "은은한 향과 풍부한 맛, 부드러운 목넘김에 끌린다"고 입을 모았다.

아카시아꿀을 발효시켜 만든 허니비 와인은 8%의 알코올을 함유한 와인으로 아카시아 꽃의 은은한 향이 일품인 제품이다.

한편, '2020 서울국제주류박람회'는 서울에서 개최하는 국내 유일 최대규모 주류 전문 전시회로 주류 판매, 홍보 및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최적의 플랫폼으로 알려져 있다. 25,000명 이상의 주류 애호가 및 소비자들이 매년 전시회를 방문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주류 전문 부대행사 및 세미나도 함께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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