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기의 기업성장전략 A부터Z] 열번째 - 자금조달전략 - 보증 및 부채(1) : 기술보증기금

2020-08-25, 이은실 기자

사진: 기술보증기금 (출처 : 아시아투데이)

정책금융 두 번째로 기술보증기금에 대해 살펴보자.

기술보증기금은 『기술보증기금법』에 설립근거가 명시되어 있다. 기술보증기금은 기획재정부 산하 기관으로 운영되었다가, 현재는 중기벤처기업부 산하기관으로 중소벤처기업을 집중 지원하는 기관으로 이해하면 된다.

기술보증기금의 역할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기술보증, 기술인증, 기술이전, 기술보호, 기술평가, 기업지원, 기술신탁, 특허공제 등이 있다.

이미지: 기술보증기금 지원 프로그램 (출처: 기술보증기금)

우선 기술보증기금은 기술을 평가하여 보증하는 기능이 대표적인 기술보증의 기능이다. 또한 기술보증기금은 자체 평가 기능이 있어 기술보증기금 중앙기술평가원에서 기술평가기능을 수행한다. 기술보증기금의 대표적인 기능이 기술인증기능이다. 기술인증에는 벤처기업인증과 이노비즈인증이 있다. 벤처기업인증은 벤특법(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 2020.5.12시행)개정으로 다음과 같이 변경된다. 벤처기업인증은 벤처투자유형, 연구개발유형, 보증대출유형으로 구분하여 기술보증기금과 중진공에서 인증서를 발급했다. 보증, 대출유형이 폐지되고 민간 위원회에서 벤처기업 인증업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최근 기술보증기금에서 핵심사업으로 진행하는 것이 기술이전 및 사업화 보증이다. 기술보증기금의 기술혁신센터에서 진행한다. 기술혁신센터는 기술이전 및 기술사업화를 총괄하는 조직으로 기업이 공공기술(대학교, 출연연구소 기술등) 도입시 기술이전료와 기술사업화 비용을 보증한다. 또한 기술보증기금은 테크브릿지를 통해 이전받은 기업의 경우 중소기업기술정보원(기정원)의 테크브릿지 상용화 기술개발 지원사업에 지원할 수 있기 때문에 보증과 R&D지원사업을 통해 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기에 기술도입 기업은 관심있게 챙겨야 한다.

기술보증기금은 특허공제사업을 운영하는 기관이다. 특허공제사업은 중소기업 보호 및 지식재산 경쟁력 제고를 지원하기위해 특허청이 추진하고 있는 정책사업으로, 기술보증기금은 중소기업의 기술보호 업무와의 시너지효과 창출 및 중소벤처기업의 지식재산창출, 사업화 지원등을 위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특허공제사업은 중소, 중견기업의 IP리스크를 완화, 해소하고 해외진출을 뒷받침하여 특허공제가입 중소, 중견기업의 안정적인 경영기반을 제공한다.

이미지: 특허공제사업 (출처 : https://ipmas.or.kr)

기술보증기금의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대표적인 프로그램이 프런티어 벤처이다. 기술성과 혁신성을 보유한 3년 이내 스타트업은 프로티어벤처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다. 프런티어 벤처에 지정되면 최대 30억원의 보증 지원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기술보증기금의 투자프로그램인 보증연계투자를 소개한다. 신보와 마찬가지로 기술보증기금 보증기업은 기보의 보증연계투자를 활용할 수 있다. 7년 이내기업이면서 기존 VC투자를 받은 이력이 없으면 지원이 가능하다. 투자금액은 기업당 5억~30억원 수준의 투자이며 RCPS형태로 투자가 이루어진다.


이미지: 기보 민간투자연계 특별보증 프로그램

기술보증기금은 최근 민간투자 연계보증 제도를 최근 도입하여 보증범위를 확대하였습니다. 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벤처투자 연계보증프로그램으로 벤처투자를 받은 기술중소기업의 기술개발․사업화 등에 필요한 자금을 후속으로 공급하여 중소기업의 스케일업 지원하는 민간투자연계 특별보증상품이다. 둘째, VC투자매칭 특별보증(투자-보증 레버리지 프로그램)으로 대출형과 투자형으로 구분한다. 대출형은 파트너스로부터 최근 6개월 이내 20억원 이상 투자를 유치한 비상장 창업기업 또는 벤처기업이 대상이며 투자금액 이내에서 기업당 최대 50억원 보증이 가능한 상품이다. 투자형은 벤처펀드에서 100% 출자한 특수목적회사로 최대 50억원 보증이 가능하다.

지금까지 기술보증기금에 대해 살펴보았다. 국내 대표적인 중소기업 보증기관이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이다. 양기관은 유사한 기능을 수행하지만, 세부 지원내용에서 차이점이 분명히 존재하기에 기업은 우리회사에 맞는 보증기관을 선택해야 한다.

참고 : 박수기 칼럼니스트
박수기 칼럼니스트는 한국이동통신(현 SK텔레콤)과 KT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하였으며, 한국발명진흥회에서 특허거래전문관으로 기술기반 기업성장전략을 10여년간 경험을 쌓아 왔다. 한국발명진흥회에서의 10여년간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하여 기술기반 성장전략컨설팅 분야에서 중소기업과 호흡을 같이하며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융합기반정보통신기술》, 《창업과 지식재산》, 《기(企業)사부일체》 등을 출간하였고, 현재 (주)기술전략센터에서 대표이사로 재직중이다. 이메일 midas01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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