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 아이디어 '박스 손잡이 구멍 문제' 해결책 도출

2021-01-12, 신명진 기자

[사진설명: 인타코퍼레이션 김문섭 대표가 제품을 시연하고 있다.]

다양한 제품개발 경력을 가지는 한 벤처기업이 박스 손잡이 구멍에 대한 해결책을 내놓았다.

㈜인타코퍼레이션 (대표: 김문섭)은 최근 박스 손잡이 구멍에 대한 사회적 이슈에 대한 내용을 접하고 단순히 구멍만 뚫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님을 알고 근본적으로 박스 손잡이 구멍에 대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고민하게 되었다.

박스에 손잡이 구멍을 내는 것은 생각처럼 그리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박스의 구멍을 뚫게 되면 박스 적재하중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구멍이 생기므로 인해 내부의 제품이 노출이 되고, 밖으로 이탈이 될 수도 있는 문제를 가지고 있다. 또한 반대로 외부의 이물질 및 벌레등이 내부에 유입이 되어 내부 제품의 변질 및  손상을 입힐 수 있는 경우 등 다양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김문섭 대표는 이런 문제점을 모두 해결하면서 박스 손잡이를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최근 특허출원을 진행하였고 3D프린팅을 이용한 샘플링 제작을 통해 적용검증의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일단 종이박스에 적용해야 되므로 생산 단가적인 부분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또한 종이의 재활용에 대한 방해 요소로 작용하면 안된다라는 방향성까지 고려하여 최근 해결 아이디어를 도출했다는 것이 김 대표의 설명이다.

상자에 파지를 위해 뚫은 상자 파지공에 내부 와 외부에서 결합할 수 있는 손잡이 홀더가 있다. 이때 내부에 결합되는 손잡이 홀더 측면에 탄성재질의 얇은 고무판이 붙어 있다.

최종적으로 사용자는 고무판이 붙은 내부 손잡이 홀더 와 바깥쪽에서 결합하는 외부홀더를 결합만 하면 된다. 그렇게 결합이 되면 결합이 되는 홀더 내측 리브로 인해 구멍에 의한 적재하중을 오히려 보강해주는 역할을 하게된다. 내부의 탄성재질의 고무판은 내부 노출 및 제품이탈을 막는 동시 외부 이물질 유입을 막는 역할을 하게 된다.

본 아이디어의 핵심은 탄성재질의 고무판 적용이라 볼 수 있다.

손잡이 구멍에 작업자가 손가락을 집어넣어 안정적으로 파지 할 수 있는 깊이가 필요한데 그 깊을 고려에서 단단한 재질로 공간을 고려해서 손잡이구멍을 막게 되면 결국 박스 내부의 공간을 차지하게 되어 박스 적재의 효율을 떨어뜨릴 수 있는 문제점이 발생된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면서 동시에 작업자가 안정적인 파지를 할 수 있게 만든 것이 바로 내부 홀더에 얇은 고무판을 적용한 것이다.

고무판으로 구멍을 막으면 박스의 내부공간을 차지 하지 않고 작업자가 손가락을 넣을 경우 내부공간의 여유만큼 수축되어 작업자가 안정적으로 상자를 파지할 수 있는 역할을 한다

적용부분에 있어서도 물량대비 생산단가를 현저히 낮춰 적용할 수 있고  박스자체를 제작해서 사용할 수 있는 기업에서는 쉽게 적용이 가능하며 또한 별도 박스를 제작하지 못하는 업체는 기존에 박스에 홀만 내어서 소량으로 바로 적용이 가능하다.

따라서 신규 박스 및 기존기성박스 모두 적용이 가능하다. 그리고 사용한 박스는 종이박스와 손잡이를 쉽게 분리해서 분리배출이 가능하므로 종이박스 재활용성에 대한 우려를 모두 제거하였다.

본 아이디어는 그간 다양한 문제로 쉽사리 "박스 손잡이 구멍"을 적용하는데 이러한 문제에 대한 모범답안을 제시한 아이디어라 볼 수 있다.

이번 아이디어가 잘 적용되어 작업자들의 업무효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안정적인 작업자세로 근골격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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