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K HOT SPOT_서울먹거리창업센터] 와이바이오틱, "한국인의 장 건강에 좋은 식물성 유산균음료로 승부한다!"

2021-08-12, 최예원 기자


촬영 및 편집-에이빙 뉴스

일정한 발효과정을 거치지 않거나 혹은 완제품을 멸균한 콤부차가 주류를 이루던 국내에서 서울먹거리창업센터 입주기업 와이바이오틱(Y-biotic, 대표 신윤걸)의 '​유산균이 살아있는 진짜 콤부차'가 눈에 띈다.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모여 ​자연에서 온 방식 그대로 제품을 만들어, 우리의 삶의 질이 향상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와이바이오틱의 신윤걸(Nick Shin) 대표를 지난 4일 서울먹거리창업센터에서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Q1. 회사 소개


신윤걸 대표: 2020년 5월 창업해 박테리아와 효모균들을 사용해서 젊은 친구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발효음료와 음식들을 개발하고 있는 기업이다.

우리 선조들이 대대로 이어온 발효의 지식과 노하우들을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하에 전 과정을 분석하고 수치화하여 보다 안정적이고 건강한 제품을 연구하고 있다.


Q2. '생콤부차'가 주력 제품인 것으로 알고 있다. 아이템 개발 계기가 있다면?


신윤걸 대표: 계기는 굉장히 단순하다. 2년 전 회사를 그만두고, 창업 교육을 듣기 위해서 아이템을 선택해야 했다. '주변에서 아이템을 찾아야겠다'라고 생각하던 차에, 직접 만들어 마시던 콤부차가 눈에 들어왔다.

미국에서 맛있게 마시던 생콤부차가 한국에는 없었고, 집에서 만들어 먹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해 콤부차를 양조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렇게 하나둘 만들던 것을 2020년 청년창업사관학교에 들어가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사업화에 뛰어들게 되었다.

윤소녀 콤부차 캔 제품│사진 제공-와이바이오틱


Q3. 타사 콤부차와 비교해 와이바이오틱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이 있다면?


신윤걸 대표: 아임얼라이브나 부루구루 같은 곳도 처음에는 생콤부차로 시작했다고 알고 있다. 하지만 실제 유통 과정을 거치면서 관리가 힘들다 보니 이것들을 멸균으로 하게 되고, 미국에서 마시던 콤부차와는 좀 다른 한국적인 스타일에 맞춰 나가게 되는 것 같았다.

당시 시중 콤부차들이 입에 안 맞았던 것은 '멸균'에 이유가 있었다. 좋은 식물성 유산균을 배양해 놓고 유통구조상 편의를 위해 저온(100도 이하의 온도에서 가열)을 통해 제품을 살균해 버린다면 맛도, 효능도 사라지게 되는 무늬만 발효 제품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여기에 착안해 살아있는 식물성 유산균 음료도 유통과정 개선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신선식품'으로 규정하여 당일, 익일 배송의 원칙을 지킨다면 소비자들에게 보다 좋은 제품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 믿었다. 이를 위한 가격 상승은 규모의 경제를 통해 해결해 보고자 자사 전략을 가져가고 있다.

소량 생산인 만큼 다양한 다품종으로 만들려고 생각하고 있고 그만큼 신선하게 소비자들한테까지 갈 수 있는 유통채널을 만드는 게 저희가 가진 차별성이자 차이점이 아닐까 한다.

왼쪽부터) 와이바이오틱 신윤걸 대표, 에이빙뉴스 최지훈 편집장│촬영-에이빙뉴스


Q4. '윤소녀 콤부차'는 어떤 제품인지?


신윤걸 대표: 자사의 '윤소녀'라는 브랜드는 굉장히 서정적이고 한국적이고 자연적인 것들인데, 동양적인 이미지들과 맞아떨어진다고 판단해 디자인하게 됐다.

색깔별로 당근을 베이스로 한 제품과 블루베리를 베이스로 해서 믹스한 제품도 있다. 1차 발효 때는 녹차를 베이스로 2주에서 3주 정도 발효 과정을 거친다. 이후 2차 발효에서 다양한 과일이나 허브류, 향신료들을 넣고 발효를 하게 되면 정말 다양한 맛이 나온다.


Q5. 생콤부차가 멸균 콤부차에 비해 어떠한 면이 더 탁월한지 설명해 준다면?


신윤걸 대표: 일반적으로 유산균을 먹는다고 하면 흔히 요거트를 떠올리는데, 요거트는 동물성 단백질이다. 우리나라가 유제품을 먹기 시작한 역사는 채 100년도 안 됐다. 그만큼 한국인의 장이 유제품과 맞지 않고, 아시아인 90%가 유당불내증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우리 한국인의 장 건강에 좋은 RTD 음료가 나와야 한다고 생각했고, 콤부차가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봤다.

자사 콤부차는 2~3주간 발효과정을 거치면서 생성된 유익한 박테리아로 장내균형 마이크로바이옴을 구성, 장내 배변활동을 도와주며, 발효과정에서 배출되는 36종(추가 중) 이상의 균들과 유기산들이 항산화 작용으로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노화 방지 및 콜레스테롤을 억제한다.


Q6. 생콤부차 특성상, 해외 수출에는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수출 계획도 있나?


신윤걸 대표: 당장은 해외수출은 생각하고 있지 않다. 실제로 제품을 만드는 것보다 어떻게 유통하느냐가 가장 큰 관건이기 때문에, 콜드체인이 확실하게 확보된 국가가 아니라면 현재로서는 수출이 조금 힘들 것 같다.

신선식품인 만큼 국내 고객분들이 더 많이 좋아해 주셔야 한다고 생각해서, 일단은 국내에 포커스가 좀 더 맞춰져 있는 상황이다.

윤소녀 콤부차 유리병 제품│사진 제공-와이바이오틱


Q7. 국내에 포커스를 맞추려면 채널 확장이 중요할 것 같다. 관련해서 좀 더 어필한다면?


신윤걸 대표: B2B 채널을 확장하려고 한다. 현재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서, 생콤부차에 매력을 느끼신 분들이 카페나 레스토랑에서 함께 팔아보고 싶다는 문의를 많이 주신다. 고객들이 좀 더 사용하시기 편한 방식과 편한 가격 등을 맞춰서 제공을 하려고 지금 준비 중이다. 이번 달 말 정도에 새로 병이 수입되는데 그때 맞춰서 함께 보급하려고 작업 중이다.

신선식품이다 보니 창고에서 상온 보관하는 게 워낙 힘들어서, 일단은 신선식품으로 관리가 될 수 있는 유통채널이라면 모두 고려를 하고 있다.


Q8. 서울먹거리창업센터에서 도움을 받는 부분이 있다면?


신윤걸 대표: 먹거리에 특화된 창업센터이다 보니, 중간중간 기회들이 많다. 콘퍼런스라든지 최근 '국제식품산업대전 2021' 같은 경우도 서울먹거리창업센터와 함께해서 무료로 부스에 참석할 수 있게 됐다.

매번 실무를 하면서 투자 유치 관련은 찾아보기가 굉장히 힘든데, 먹거리창업센터에서 입주사들을 관리해주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큰 도움이 된다.


Q9. 향후 계획


신윤걸 대표: 우선 신제품들을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서 알리고, B2B와 B2C 채널을 나눠서 상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사진 제공-와이바이오틱

한편, 글로벌 뉴스 네트워크 'AVING NEWS'는 중소기업들의 시장진출 및 투자유치 등을 돕는 'MIK HOT SPOT(메이드인코리아 온라인전시회)'을 365일 상시 운영한다. 2005년부터 개최한 에이빙뉴스의 전시회는 총 976회 개최, 참가사 11만 2,446개, 총 방문객 1억 2천 6십 9만 명, 기업당 방문객 수 평균 1,073명, 온라인 전시회 당 월평균 12만 3,793회 방문이라는 놀라운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MIK HOT SPOT' 온라인 전시회는 분야, 타깃시장, 참여 기관에 맞춰 정기적으로 개최하며 트렌드에 맞게 참가사들의 노하우와 가치를 전달해 새로운 형태의 온라인 비즈니스를 제시한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개별 참가 가능하며 지자체별 기업 지원기관의 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서도 신청 및 지원 가능(기관별로 상이하니 별도 확인 및 문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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