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Impacts, ‘A.V.I.N.G’ 키워드로 제시 △AI △Visual △Interface △New wave △Game changer

김기대 에이빙뉴스 발행인이 지난 1일(목)부터 2일(금)까지 이틀간 서울시 서초구 소재 MIK 베이스캠프에서 진행된 ‘CES 2024 공유(OU) 컨퍼런스’에서 키노트를 진행하는 모습. | 촬영-에이빙뉴스
김기대 에이빙뉴스 발행인이 지난 1일(목)부터 2일(금)까지 이틀간 서울시 서초구 소재 MIK 베이스캠프에서 진행된 ‘CES 2024 공유(OU) 컨퍼런스’에서 키노트를 진행하는 모습. | 촬영-에이빙뉴스

글로벌 미디어 채널 에이빙뉴스가 지난 1일(목)부터 2일(금)까지 이틀간 서울시 서초구 소재 MIK 베이스캠프에서 ‘CES 2024 공유(OU)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19년째 CES 현장을 취재하고 있는 에이빙(AVING)뉴스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CES의 생생한 현장 소식은 물론, CES 2024를 관통하는 키워드를 통해 스타트업의 생존 전략 등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에는 총 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CES 2024 참가기업 및 협력 기관 등 주요 인사들과 국내 다양한 산업 분야 관계자를 초청했다.

첫 순서로는 테너 김정규가 ‘AI와 함께하는 공연’을 테마로 스페셜 파트너인 이모션웨이브의 인공지능 플랫폼 ‘리마’의 반주에 맞춰 ‘오 나의 태양(오 쏠레 미오)’과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을 공연하며, 이번 CES 2024의 주요 화두로 꼽힌 ‘인공지능(AI)’ 시대를 체감케 했다.

이어 스페셜 세션 1일 차에는 ▲지오그리드 ▲인더텍 ▲인셉션랩 등이 2일 차에는 ▲누비랩 ▲럭스나인 ▲에이제이투(AJ2) ▲위로보틱스 등 CES 2024에서 괄목할 성과를 남긴 기업들이 발표를 진행하며, 이를 통해 CES에 출품한 제품과 기술, 그리고 전시 현장에서 달성하고 획득한 성과 및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마지막 행사는 CES의 산증인 김기대 에이빙(AVING)뉴스 대표이사 겸 발행인의 키노트로 진행됐다.

김기대 발행인은 직접 제작한 비즈니스 트렌드 영상 발표와 함께 CES를 통해 창출된 ‘A.V.I.N.G’ 키워드를 바탕으로 전반적인 산업·업종·업태·사업 분류를 아우르는 의제를 제안하고, ‘철기시대에서 디지털 시대로의 거대한 전환’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시했다. 그 일환으로 시대를 관통하는 혁신 기술과 이를 통해 글로벌 산업계가 주도할 트렌드와 변화를 역설했다.

김 발행인은 “저는 올해로 19년째 저널리스트 신분으로 CES를 취재하면서, CES를 인류 역사의 흐름을 통찰할 수 있는 장으로 보고 인문학적 관점에서 탐구해 오고 있다. 특히 기술과 시장의 변화를 통해 권력이 어떤 방향으로 이전되고 있는지에 주목하고 있다”라며 “인간들이 개발한 혁신 기술이나 도구들은 결국 생각이라는 에너지를 바탕으로 창작됐고 그 기술과 도구들이 인류 역사를 변화시켜 왔다. 석기-청동기-철기-디지털기로 진화돼 온 인류 문명의 발전 과정이 그러한 사실을 잘 증명해 주고 있다”고 운을 띄웠다.

김기대 에이빙뉴스 발행인이 지난 1일(목)부터 2일(금)까지 이틀간 서울시 서초구 소재 MIK 베이스캠프에서 진행된 ‘CES 2024 공유(OU) 컨퍼런스’에서 키노트를 진행하는 모습. | 촬영-에이빙뉴스
김기대 에이빙뉴스 발행인이 지난 1일(목)부터 2일(금)까지 이틀간 서울시 서초구 소재 MIK 베이스캠프에서 진행된 ‘CES 2024 공유(OU) 컨퍼런스’에서 키노트를 진행하는 모습. | 촬영-에이빙뉴스

인류가 스마트폰이라는 디지털 도구를 본격적으로 사용한 기간은 불과 10년 남짓으로, 인류 역사 전체에서 10년이란 세월은 먼지 크기에 불과하다. 그런데 이 기간 인류 문명은 스마트폰 탄생 이전의 전체 역사보다 더 많이 변화했다. 이에 대해 김 발행인은 “산소가 없으면 인간이 살 수 없듯이, 스마트폰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는 세상이 됐다. 최우선 기본권인 생존권은 물론 프라이버시권, 재산권까지도 스마트폰에 의해 컨트롤된다. 그런데 챗GPT로 대표되는 AI 기술의 발전 속도를 감안하면 앞으로 4~5년 사이 스마트폰이 촉발한 변화보다 더 큰 인류 문명의 변화가 닥치리라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번 CES의 테마는 ‘올 온(All On)’으로, 기술 위에 인류가 존재한다는 의미로 읽힌다. 이제는 인류가 기술과 맞닿아 있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을 정도로 기술은 우리 삶의 중심을 차지하고 있다. 이를 조금 다르게 바라보면 우리 인류 전체가 기술이란 거대한 판 위에 올려져 있고, 그 판이 어떻게 움직이느냐에 따라 인류 전체의 미래와 운명이 결정될 수도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렇듯 기술이 이제 권력의 핵심이 됐으며 김 발행인은 컴퓨터 언어로 무장한 기술 권력을 ‘디지털 메이슨(Digital Mason)’으로 명명했다. 아직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천재적인 디지털 기술자들, 그리고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스티브 잡스, 일론 머스크, 샘 알트만, 마크 저커버그 같은 이들이 바로 디지털 시대의 석공인 ‘디지털 메이슨’에 해당한다.

이들은 시장에서 새로운 권력을 창조하고, 이를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나눠주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 김기대 발행인은 이어 CES를 지혜롭게 보는 관점으로서 ‘A.V.I.N.G’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Age: 시대 흐름을 읽으며, △Value: 가치가 어디에 있는지 찾아보고, △Inspiration: 생산적인 영감을 얻어야 하며, △Navigation: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하는지 확인하고, △Global: 글로벌 시장을 학습하고 분석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5 Impacts로서의 ‘A.V.I.N.G’ 키워드로 △AI △Visual △Interface △New wave △Game changer를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김기대 발행인은 MIK 베이스캠프의 4월 개국을 예고했다. 그는 “스타트업을 위한 공유 공간이 될 MIK 베이스캠프에서는 스트리밍으로 송출하는 전용 방송국의 역할을 하게 되며, 스타트업은 이 공간을 전 세계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기지로 쓸 수 있을 것”이라며 “개국 시기에 맞춰 앞서 언급한 키워드에 대해 상세하게 말씀드리는 ‘오픈 컨퍼런스’와 네트워킹 파티를 진행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에이빙뉴스와 함께 지오그리드, 인더텍, 인셉션랩, 누비랩, 럭스나인, 에이제이투, 위로보틱스가 공동 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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