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용 자율주행로봇 일로 │사진 제공-모빌에이트
농업용 자율주행로봇 일로 │사진 제공-모빌에이트

모빌에이트(대표 류석원)는 오는 4월 17일(수)부터 19일(금)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2024 월드IT쇼(WIS 2024)’에 참가해 농업용 수확물 이송로봇 일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모빌에이트는 전동 파워트레인 개발 기술 기반으로 다양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공급함으로써 일상의 편리함을 더하는 개발&제조 전문 회사이다. 농업용 이송로봇, 자재 이송로봇 나아가 개인용 모빌리티에 이르기까지 이동 수단과 생산장비의 효율 증대, 부가가치 창출에 집중하고 있다. 농가에게는 보다 나은 생산성과 부가가치를, 사용자에게는 편의 기능과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들이 높은 차원의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 출품하는 ‘일로’는 Lidar, 비전 기반으로 작업구역 지도를 생성하여 목적지까지 자율주행해 수확물을 이송하는 로봇으로, 현재 개발 막바지 단계에 있다. 별도의 인프라 설치 없이 사용할 수 있어 저렴하게 도입이 가능하고, 설치장소 변경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고 모빌에이트 측은 설명했다.

최대 적재하중은 500kg이며 Follow, Autonomous, Row Follow, Route Memory의 4가지 주행모드 기능을 통해 작업자와 협업하여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모빌에이트 측은 “근래의 농가들은 가파르게 오르는 인건비와 원자재 값으로 인해 농업경영비가 증가하여 농가의 소득은 줄어들고, 고령화와 농업인구 감소로 인한 노동력 부족 문제로 농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농업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의 수익을 높이기 위한 자동화 솔루션이 필요한 상황이다”라며 “일로는 농업을 더욱 생산적이고 지속가능하게 만들기 위해 작업자 추종주행과 비전 기반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한 농업용 이송로봇 플랫폼이다. 농업에서 가장 단순하면서 힘이 많이 드는 이송업무를 자동화함으로써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농업용 자율주행로봇 일로 가상주행도 │제공-모빌에이트
농업용 자율주행로봇 일로 가상주행도 │제공-모빌에이트

모빌에이트는 이송로봇 플랫폼을 기반으로 방제, 제초, 비료살포기 등 작업기를 교체 설치하여 일로 한 대로 1년 내내 다양한 작업에 사용할 수 있도록 어태치먼트를 개발해 올인원(All in One) 로봇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향후 자율주행 운송시스템을 기반으로 특정 구역에 반복작업을 하는 공장 내 자재 운송, 캠핑장 관리, 리조트 관리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확장해 오는 2027년까지 매출 100억의 스타트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외로는 초기 커피농장이 많은 베트남과 블루베리 농사와 시설원예농업을 많이 하는 일본을 진출 타깃으로 삼고 있다.

한편, 'AI가 만드는 일상의 혁신, 월드IT쇼'를 주제로 열리는 WIS 2024에서는 △AI & IoT 기술 및 플랫폼, 이음5G, 유무선 통신 기술 및 네트워크, 클라우드 & 빅데이터 등 ICT Convergence △디지털 트윈 & 메타버스 △스마트 리빙 및 헬스케어 △로보틱스 △자율주행과 친환경 모빌리티, UAM 등 Intelligent Mobility △블록체인 및 보안 △양자정보기술 분야의 최신 기술과 제품들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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